골프라는 스포츠는 참 매력있는 스포츠인것 같아요. 특히나 저처럼 운동신경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더더욱이요.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서도 골프를 치는 지인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제 친구중 한명은 벌써 프로골퍼 자격증 시험 준비 중이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골프채 종류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아이언과 우드는 뭐가 다른가요?
가장 큰 차이점은 헤드 모양입니다. 아이언은 헤드 부분이 납작하게 생겼어요. 반면 우드헤드는 둥글게 생겼죠. 그리고 두번째로는 샤프트 길이 차이가 납니다. 클럽별 비거리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7번 아이언: 150~160m
- 5번 아이언: 170~180m
- 4번 아이언: 190~200m
- 3번 아이언: 210~220m
- 2번 아이언: 230~240m
- 1번 아이언: 250~260m
샤프트 길이는 드라이버>우드>하이브리드>아이언 순으로 길어집니다.
드라이버랑 퍼터는 왜 따로 있나요?
드라이버는 티샷용으로 쓰이는 채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 만들어진 채이기 때문에 비거리는 물론이고 방향성 또한 좋아야 합니다. 따라서 스윙스피드가 빠른 골퍼에게 적합하며, 무게중심이 뒤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임팩트시 안정감 있게 공을 보낼 수 있습니다.
퍼터는 그린 위에서 홀컵에 공을 넣기 위한 채입니다. 주로 일자형 블레이드 타입(일자형)과 말렛타입(반달형)으로 나뉩니다. 이 둘의 특징은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블레이드 타입 (일자형)
말렛 타입 (반달형)
특징
- 타구감이 딱딱함
- 직진성이 좋음
- 어드레스 시 안정감 있음
- 퍼팅 스트로크가 일정해야 함
- 라이각 조절 불가
- 다양한 라이각 선택 가능
- 페이스 앵글 조절 가능
웨지는 어떤 용도로 쓰나요?
웨지는 크게 샌드 웨지, 로브 웨지, 갭 웨지로 나뉘며 각각 벙커 샷, 피치 샷, 칩 샷 등 상황에 맞게 사용됩니다. 각 웨지는 로프트 각도 및 바운스 각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웨지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샌드 웨지 - 모래에서의 탈출 목적
로브 웨지 - 높은 탄도의 띄우는 샷 목적
갭 웨지 - 짧은 거리의 핀 공략 목적
오늘은 골프채 종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제 필드 나갈 때 헷갈리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