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 중에서도 특히나 안쪽 부분인 내측부 인대 손상과 연골판 파열 등 다양한 질환들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입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들을 방치하게 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서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번 시간에는 무릎통증질환중 대표적인 반월상연골파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월상연골파열이란 무엇인가요?
반월상연골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는 무릎관절 사이에 위치한 반달 모양의 물렁뼈를 말합니다. 허벅지 뼈와 종아리 뼈 사이에 존재하며 충격을 흡수하거나 체중 전달 및 관절 안정성 유지등의 역할을 하는데요. 만약 외부충격 혹은 노화로 인해 이곳이 찢어지거나 닳아 없어지게 되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를 반월상연골파열이라고 합니다.
증상은 어떤가요?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무릎 안 쪽 깊숙한 곳에서 느껴지는 통증이며 계단을 오르내릴 때 더욱 심해집니다. 앉았다 일어날 때 또는 양반다리를 하고 앉을 때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며 쪼그려 앉거나 몸을 돌릴 때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느껴지고 잠을 자다가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마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만약 초기라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진행이 많이 된 상태라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기도 한데요. 최근에는 최소절개술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회복기간도 짧아져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빨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