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은 우리 몸 중에서도 사용량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퇴행성 변화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게 되는데요, 특히나 여성분들은 남성분들보다 근육량이 적고 가사노동 등으로 인해 연골 손상이 빨리오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무리한 운동과 잘못된 자세로 인해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릎관절 질환인 반월상연골판 파열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월상연골판이란 무엇인가요?
우리 무릎 안에는 반달 모양의 연골판이 존재하는데 이를 반월상연골판이라고 부릅니다. 이 부분은 무릎 뼈 사이 충격을 흡수하며 체중 전달, 관절 안정성 유지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데요, 이러한 반월상연골판이 외부충격 혹은 노화로 인해 찢어지거나 닳아버리는 증상을 반월상연골판 파열이라고 합니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증상으로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힘이 빠지고 갑자기 방향을 틀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고 해요. 또한 쪼그려 앉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소리가 나고 뻣뻣함이 느껴진다고 하니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파열 범위가 크지 않은 초기라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지만 이미 많이 진행되어 수술이 불가피하다면 봉합술 또는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술’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 겁을 먹고 지레 포기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모든 수술이 다 위험한 것은 아니며 숙련된 의료진에게 받는다면 큰 문제 없이 회복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관절염은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지만 조기에 발견한다면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개선시킬 수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지신다면 지체없이 병원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무릎 구부릴때 통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