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경매란 부동산 경매 중 하나로, 법원에서 진행되는 절차입니다. 토지는 건물과 달리 위치나 모양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가치를 결정하기 때문에 입찰자 입장에서는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토지경매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지는 어떤것들을 고려해야하나요?
우선 첫번째로는 용도지역을 살펴봐야합니다. 국토계획법상 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나뉘는데 이 4가지 지역중 어디에 속하느냐에 따라 건축물의 종류 및 건폐율, 용적률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두번째로는 도로와의 관계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맹지(도로와 맞닿아 있지 않은 땅)인 경우 진입로 확보 문제로 인해 개발이 불가능하거나 제한될 수 있으니 반드시 현장조사를 통해 꼼꼼히 따져봐야합니다. 세번째로는 경사도를 체크해야합니다. 경사도가 너무 심한경우 허가 자체가 나지 않을 수 있고, 농지전용허가 역시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조사해서 피해야합니다. 네번째로는 주변 환경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혐오시설 또는 위험시설이 있는지 살펴보고, 특히 축사 같은 시설은 냄새문제로 민원이 발생할 수 있어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소유권 이전등기 여부를 확인해야합니다. 등기부등본 상 압류, 가압류, 가처분 등 권리관계가 복잡한 물건은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투자하면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소액투자자는 아파트보다는 토지쪽으로 눈을 돌리는 게 유리한데요. 환금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수익률 면에서는 훨씬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보자라면 섣불리 뛰어들기 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낙찰 후 명도과정에서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시고 여유자금을 가지고 임하시길 바랍니다.
부동산 재테크 하면 다들 아파트만을 떠올리시죠? 물론 아파트만큼 좋은 상품도 없지만, 아직까지도 저평가되어있는 토지 쪽으로의 관심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토지경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