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부동산투자란 말 그대로 해외 부동산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최근들어 한국인들이 많이 투자하는 곳은 미국과 캐나다라고 해요. 이 두 국가에서는 외국인도 내국인과 동등하게 주택을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세제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낯선 분야이기도 하죠. 이번 글에서는 해외부동산투자 시 주의해야할 점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외국에서도 국내처럼 대출받을 수 있나요?
국내 은행권에서는 신용대출 및 담보대출 등 여러가지 상품을 이용해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죠. 하지만 외국은행에선 자국 내 거주자가 아니면 대출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집값이 비싼 지역일수록 더욱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현지 금융기관으로부터 모기지론(Mortgage Loan)을 받아 돈을 마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물론 일부 주에서는 외국인들에게도 모기지론을 제공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세금문제는 어떻게 되나요?
미국 같은 경우엔 소득수준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캐나다는 그렇지 않아요. 예를 들어 1년 동안 벌어들인 소득이 5천만원이라면 4천5백만원까지는 면세지만 나머지 500만원에 대해선 15%의 세금을 내야한답니다. 만약 10억짜리 아파트를 구입했다면 6억원 이상에만 과세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내는 세금은 많지 않다고 해요.
환율변동 위험은 없나요?
캐나다 달러 환율은 다른 통화에 비해 안정적인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건 아니에요.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폭이 클 때도 있거든요. 따라서 환헤지 계약을 하는 게 좋습니다. 환헤지는 환율변동의 위험을 회피한다는 뜻이죠. 즉, 외화표시 자산 또는 부채를 보유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미래의 환율변동위험을 제거하거나 감소시키는 거래를 말해요.
이렇게 해외부동산투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무래도 낯설고 생소한 분야이다보니 궁금한 점도 많고 걱정되는 부분도 많을 거 같아요. 앞으로는 점점 더 글로벌화 될텐데 미리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주제는 `한국주식` 입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