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이후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음식배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어요. 특히나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로 인해 국내 배달음식 시장 규모는 약 15조원(2018년 기준) 수준이며,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배민’과 같은 배달앱 플랫폼 업체들이 급성장하면서 새로운 경제주체로 주목받고 있어요. 최근에는 주식시장 상장 추진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처럼 핫한 배달업계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해요.
국내 배달 앱 시장규모는 얼마나 되나요?
현재 국내 배달 앱 시장점유율은 요기요/배달통 서비스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40%, 배달의민족 37%, 쿠팡이츠 13% 순입니다. 2018년 거래액 기준으로는 12조 7천억원이고, 2019년 예상 거래액은 17조원 가량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추세라면 2020년에는 25조원까지도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배달 업계 영향은 어떤가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외식보다는 가정 내 식사 비중이 높아지면서 배달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4.6% 증가했는데요. 이중에서도 음식서비스 부문은 무려 78.7%라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게다가 올해 상반기에만 신규 등록업체수가 4만개 가까이 늘어나면서 전체 배달대행 건수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하네요.
향후 배달업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지금까지는 주로 오프라인 기반의 식당 위주로 배달 사업이 진행되어왔지만, 이제는 편의점, 카페, 베이커리 등 다양한 업종으로의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이미 일부 프랜차이즈에서는 배달 전문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고, 기존 소상공인들도 배달 대행 시스템을 활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배달 산업에 뛰어들면서 관련 종사자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요. 하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질테니 신중하게 접근해야겠죠?
지금까지 한국 배달산업의 현주소와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언택트 시대에 각광받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만, 한편으로는 과당경쟁 우려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