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라이더스 앱에서는 다양한 음식들을 주문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치킨과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나 분식류 등은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한식같은 경우엔 그렇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직접 해먹기 위해 재료를 구입한다. 하지만 요리라는 게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다. 특히 자취생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매일같이 먹는 밥이지만 매번 다른 반찬을 만들어 먹기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사먹자니 돈이 많이 들고 말이다. 이럴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니 바로 ‘배달’이다.
그럼 도대체 배달료는 왜 받는 걸까?
사실 배달료는 원래 없던 개념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 이후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초기에는 가맹점주에게 일정 금액의 로열티를 받고 광고비 명목으로 수수료를 받았다. 그러다 2010년대 초반부터는 본사 차원에서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배달앱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일부 지역에선 배달대행업체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 배달 대행 시장이 형성됐다.
우리나라에만 있나? 외국에도 있을까?
외국 역시 배달 문화가 발달되어있다. 미국 뉴욕 맨해튼 일대 식당 종업원들은 점심시간이면 오토바이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른바 ‘런치타임 러쉬(Lunchtime Rush)’다. 런치타임 러쉬는 바쁜 직장인들이 식사를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인근 식당으로부터 음식을 받아오는 시스템이다. 일본 도쿄 시부야역 근처 한 라멘집 앞에는 늘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손님 대기실 안 TV 화면에는 “라멘 포장판매”라는 안내문이 나온다. 가게 주인이 미리 면을 삶아놓고 육수를 부어주기만 하면 된다. 한국처럼 조리과정이 복잡한 음식보다는 간단한 메뉴 위주로 판매된다.
어떻게 이용하면 될까?
우선 스마트폰에 ‘배민라이더스’ 앱을 설치해야 한다.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배민라이더스’를 검색하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store/apps/details?id=com.baeminriders&hl=ko
이제 어플을 실행시켜보자. 우선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카카오톡 계정 혹은 페이스북 계정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단, 전화번호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니 반드시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다음 단계로는 주소지 등록 및 결제수단 등록 절차가 이어진다. 배송비는 최소 3000원부터 최대 5000원까지 설정할 수 있고, 카드결제 또는 계좌이체 방식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라이더 선택 후 배차 요청 버튼을 누르면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