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대학교 1년까지 총 4번의 입영연기 신청 끝에 육군현역병 1사단 으로 입대한 케이스입니다
저도 처음엔 정말 막막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나 많은 분들이 궁금해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우선 저의 경우에는 어렸을 적 부터 몸이 허약한 편이였어요 특히 초등학교 6학년때 교통사고로 인해 왼쪽 다리와 팔꿈치가 부러져서 수술을 하고 재활치료를 했었죠 그 이후론 쭉 병원신세만 지다가 고3 수능시험 후 대학진학 대신 취업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전문대에 입학했어요 하지만 전문대 특성상 실습과 이론수업 병행이라 학업성적이 좋지 않았던 탓인지 2학기땐 휴학하고 알바를 해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마음밖에 없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어느덧 20살이 된 저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들려왔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징병검사 통지서가 날라온거에요 그때 당시의 심정이란 말 그대로 멘붕상태였지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미 결정난 일인데 그냥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었죠 그리고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대부분 사람들의 반응은 그냥 재검받아 였지만 저에겐 그게 아니더군요 왜냐하면 저처럼 공익판정이나 면제 판정을 받으신분들 중에선 현역입대 하신 분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아냈거든요 그러면서 주변 지인중 한명이 자신의 친구가 현재 현역입영대상자라고 소개시켜주셨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