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한국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코리안드림 이라는 카페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이 곳에 와서 많은 정보와 도움을 받았기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나이는 올해로 살이구요 현재 대학 졸업반으로 내년 에 졸업합니다
키는 정도 됩니다 몸무게는 지금까지 대였는데 최근에 다이어트를 해서 정도 나갑니다 현재 체중은 그리고 한국사람처럼 생긴 외모때문인지 이곳에서는 한국인이라고 하면 다 좋아해주십니다 성격은 활발한 편인데 가끔씩 소심해질때도 있어요 제가 여기서 생활한지 이제 년 반 정도 됐는데요 그동안 느낀 점 몇가지 말씀드리자면요 물가 방글라데시의 물가는 정말 살인적입니다
특히나 외국인인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더 심하죠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급은 대부분 만원 이하입니다
물론 대기업이나 공무원같은 경우에는 만원도 넘지만 그 외에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의 경우에는 거의 만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이것도 세금이랑 이것저것 떼고나면 실제로 손에 쥐어지는 돈은 얼마 안되죠 그래도 다른 나라보다는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살만 합니다
일자리 이곳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는 무궁무진합니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직업들이 이곳에선 아주 쉽게 구할 수가 있거든요 예를 들면 청소부나 운전기사 요리사 등등이요 언어문제 이곳에서 영어는 필수입니다
물론 영어도 잘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해야 합니다
외로움 혼자 사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외롭긴 합니다
